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12월 31일 13시56분
남원시, 2024년도 자체감사 320건 행정처분
총 17개 읍면동·직속기관과 보조단체 감사실시남원시 2024년도 자체감사 결과 모두 320건의 행정처분과 1억700여만원의 재정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는 2024년도에 총 17개 읍면동․직속기관과 보조단체 등에 대한 자체감사를 실시해 320건의 행정상 처분으로 부적정한 사항을 개선토록 지도하고, 1억762만6000원의 재정상 조치로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던 4개 복지시설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해 감사사각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특히, 감사결과 징계요구 기준을 마련, 비위 정도에 따라 22건을 신분상 조치로 엄중 문책하는 등 행정행위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하경 감사실장은 “2024년에는 감사원 전문가를 초빙, 감사(감찰)기법 및 사례 전반에 대한 교육으로 감사자 역량과 전문성 강화에 힘썼으며, 감사 지적사항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하고 분야별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 교육하는 등 사전 예방적 감사행정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2025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원칙 중심의 공정한 감사로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경고 조치하고 재발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1-01 10면
http://sjbnews.com/837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