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12월 31일 14시42분
2024년도 전북자치도 소비자물가지수 2.3% 상승
소비자물가지수 2017년부터 매년 오름세 보여신선식품지수는 129.60로 전년대비 8.5% 상승
2024년도 전북자치도 생활물가지수가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지수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선식품지수가 전년대비 8.5%로,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물가지수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4년 연간 전북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024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14.24(2020년=100)로 전년대비 2.3% 상승했다. 2023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3.3%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매년 오름세를 보였다. 2017년(99.467), 2018년(99.158), 2019년 99.467), 2020년(100.00), 2021년(102.59), 2022년(108.06), 2023년(111.62) 등으로 집계됐다.
2024년 생활물가지수는 116.89(2020년=100)으로 전년대비 2.6%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 상승은 2017년(97.579), 2018년(99.370), 2019년(99.529), 2020년(109.93), 2021년(103.42), 2022년(109.93), 2023년(113.91) 등으로 매년 상승세를 나타냈다.
2024년 신선식품지수는 129.60(2020년=100)로 전년대비 8.5%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 지출목적별로 보면 전년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4.1%), 기타상품·서비스(3.9%), 음식·숙박(3.6%), 의류·신발(3.4%), 보건(1.8%), 가정용품·가사서비스(1.8%), 교육(1.6%), 주택·수도·전기·연료(1.5%), 오락·문화(1.4%), 교통(1.0%), 주류·담배(0.7%), 통신(0.2%) 모든 부문에서 올랐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전년대비 2.4%상승했다. 이에 따라 농·축·수산물은 전년대비 5.9%, 공업제품은 전년대비 1.5%, 전기·가스·수도는 전년대비 2.8% 각각 올랐다.
게다가 서비스는 전년대비 2.3% 상승했다. 집세는 전년대비 0.3%, 공공서비스는 전년대비 1.0%, 개인서비스는 전년대비 3.2% 각각 상승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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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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