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2월 31일 15시41분
우범기,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지원 최선 다할 것”
31일 우 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비통한 심정으로 제주항공 참사의 전주 거주 희생자를 비롯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전주지역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지원 대책으로는 전담공무원 1대 1 매칭, 신속한 사고 수습과 장례 절차, 시민안전보험 및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내놨다. 유가족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긴급 지원 절차도 확인 중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마음치유센터를 연계한 심리지원도 준비 중이다.
우 시장은 “참사 앞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 울지 않을 수 없다”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오는 1월4일까지를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제야축제 등 이 기간 예정된 대부분의 행사는 취소한 상태다. /양정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1-01 6면
http://sjbnews.com/837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