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2월 31일 15시48분
“전주 관광정책 핵심 원칙으로 지속가능성 고려해야”
전주시정연구원, 전주 관광 발전 전략 제시전주시정연구원이 이슈·정책 브리프를 통해 전주시 관광 정책을 짚었다.
1일 연구원에 따르면 전주 관광 동향 분석을 통해 확인된 주요 키워드는 ‘조선’과 ‘후백제’다. 한옥마을의 경우 핵심 자원으로 분석되며 전주 관광의 대표적 자산으로 가치를 재증명했다. 새로운 키워드로는 관광콘텐츠 확보를 위한 정책들과 맞물리며 △전주종합경기장 △대한방직 △조선팝 △드론 등이 등장했다.
국내 관광 동향과 전주시 관광 동향을 비교했을 때 전주시의 경우 능동적으로 관광 동향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향후 전주시 관광정책의 핵심 원칙으로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고, 전주시 관광 전략에서 체육과 미식 분야, 올레길과 산책로 등과 같은 힐링 관광 요소 및 전통시장과 조형물, 포토존에 대한 논의·연구 필요성을 제안했다.
전주시 관광 만족도와 정책 수요를 핵심으로 한 분석도 이뤄졌다. 관광 만족도의 경우 먹거리와 볼거리, 직원 서비스 친절도, 관광지 분위기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긴 했지만, 쇼핑 요소 및 주차시설, 물가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요로는 교통인프라 개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교통인프라 개선 정책’을, 30대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정책’, 40대와 60대는 ‘시설 확충 관련 정책’, 50대는 ‘관광 콘텐츠 개발 관련 정책’에 대해 높은 수요를 보였다.
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연령별 맞춤형 정책 수립 △교통인프라 및 이동 편의성 개선 △체험형·몰입형 야간관광 프로그램 강화 △관광 콘텐츠의 다양화와 고도화 등을 제언키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정연구원 누리집(jjri.re.kr)에 공개된 ‘JJRI 이슈브리프 제3호’와 ‘JJRI 정책브리프 제5호’를 확인하면 된다. /양정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1-02 18면
http://sjbnews.com/837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