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1월 05일 13시36분
온누리신협,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
이웃에 대한 사랑실천 인정받아
전북지역에서는 총 7조합이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창신협과 전주삼천신협이 처음으로 인정받았으며, 전주중산신협이 2년 동안, 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선정된 조합은 전주대건신협, 전주상진신협, 전주파티마신협 그리고 온누리신협이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활성화에 기여한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하고 그 공로를 격려하는 제도이다. 인정제는 ESG(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 요소를 바탕으로 3개 영역과 7개 분야, 총 25개 정성 지표로 구성된 심사 기준에 따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한다.
온누리신협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자영업자 지원), 남원 공설시장 쇼핑카트 40대 기부와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임대 중인 부동산의 임차료를 일부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펼쳤다.
또한, 어부바 멘토링 사업(지역 아동센터 지원), 온세상 나눔캠페인(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행복한집 프로젝트(주거환경 개선)를 실시하여 지역사회 행복온도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지난 달에는 신협 사회공헌재단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하며 누적기부금 27,353,690원을 달성했다.
온누리신협 박근규 이사장은 "내 이웃의 안녕을 묻는 일에 대해 고민하다 보니 여러사람 앞에 인정받게 되었다.“라며, "온누리신협은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누리신협은 1973년 복지사회 건설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에 따라 지역밀착형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중요히 생각해 지역 주민들을 돌보는 활동을 실시했고, 이는 조합원들과의 유대강화로 이어졌다. 그 결과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수많은 금융위기 속에서도 자산 2,547억 원, 조합원 수 1만6,500명을 달성하는 등 흑자경영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을 가지게 됐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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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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