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1월 06일 13시27분
무주군민화합 신년하례회
무주군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나아가 지역발전과 군민 화합 등 우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덕담을 나누고 소망 떡을 자르며 모두의 평안을 기원했다.
황 군수는“해가 바뀌면 나아지겠거니 기대했던 상황은 나라 안팎으로 이어지고 있는 전쟁과 도발, 사건과 사고, 심각해 지는 인구감소 문제, 기후변화 등으로 불안만 가중되고 있다”며“지역생존을 위해 군은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올 한 해 행정의 근본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기반으로“주거, 에너지, 교육, 문화, 먹는 물과 교통 등 사회 접근성을 강화하고 서민경제 활력을 제고해 지역 격차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관광 생활인구 확대에 집중하고 스마트 시설 확대와 기술지원을 통해 기후변화 적응을 돕는 등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여행지로서 삶터로서도 최적일 수 있도록 안전한 무주를 만들고 기후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체류 인구 유입을 위한 관광자원 확충과 세계 태권도 중심으로서 무주 위상 강화,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서민경제 안정, 농업 경쟁력 향상,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 인재 양성, 살기 좋은 무주 만들기에 매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문을 여는 군립요양병원(3월 개관 예정)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무주생태모험공원(반딧불이 생태습지 등), 태권브이랜드 조성 사업(~2026. 테마공원 조성 및 연계 관광 활성화),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2026. 경영실습장, 임대형 스마트팜 등), 첨단 스마트 원예시설 구축(청년 희망 스마트팜 확산 사업 등), 70세 이상 어르신 목욕비 지원(1인당 1회 5천 원, 월 2회 목욕비 바우처 카드로 지원), 읍면 단위 LPG 배관망(460세대)설치,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효율성 높은 청년정책(일자리 지원 등 31개 사업),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한 에코빌리지 2차 조성 사업(분양형 주택용지 40호) 등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1-07 10면
http://sjbnews.com/837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