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1월 06일 17시56분
김제 오리농장 21번째 'AI' 의심축
전국 참프레 계열농장 7일 낮 12시까지 이동중지김제지역 한 오리농장에서 또다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견돼 축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5일 참프레사 계열농장인 김제시 공덕면 한 오리농장에서 신고한 의심축을 검사한 결과 6일 H5형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육중인 약 1만6,400마리에 달하는 육용오리도 전량 예방적 살처분에 착수했다.
아울러 참프레사와 계약을 맺고 사육중인 전국 모든 농장과 축산시설, 전북지역 모든 닭(산란계)과 오리농장에 대해 7일 낮 12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고병원성 확진시 올 동절기(2024~25년) 들어 전북지역 6번째, 전국적으론 21번째 양성 판정 사례가 된다.
도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하려면 더욱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며 “농장 출입자와 차량 소독을 비롯해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이상 증상이 확인되면 곧바로 방역당국(1588-4060, 9060)에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성학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1-07 2면
http://sjbnews.com/837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