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1월 06일 18시16분
"농생명-문화-산악관광 등 특구개발 박차"
전북도, 새해 핵심 도정과제로 제시대광법과 의대법 개정 작업도 주력
김관영 도지사는 6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도정운영 구상을 밝혔다.
우선, 전북특별법상 대표적인 특례사업인 농생명산업지구, 문화산업진흥지구, 산림복지지구, 친환경 산악관광지구를 지정 고시하는 등 지역 고유의 특화산업을 육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만금 국제공항 연내 착공과 내년에 예정된 새만금 신항 개항준비 또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 관심사인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전북 유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지 남원 유치 또한 마찬가지다.
전주권 광역 교통망 구축사업비 조달에 필요한 대광법 개정, 공공의사를 양성할 국립 의학전문대학원 남원 설립에 필요한 의대법 개정안 등 장기 표류중인 현안법안 처리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과 세계 속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전북의 미래는 오직 도민의 성취와 행복을 위해 쉼없이 전진하는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한해도 초지일관의 자세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전북자치도는 분야별 중점 과제로 △특별한 100년을 만드는 전북특별자치도 △기업과 소상공인이 미소 짓는 민생경제 △미래를 책임지는 첨단 신산업 생태계 △생명경제를 선도하는 농생명산업 수도 △힐링이 어우러진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 △새만금과 교통망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안전한 사회 등을 제시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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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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