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1월 07일 11시51분
“체감형 사업으로 고창군민께 희망”
심덕섭 군수, 고창군의회 임시회서 군정계획 보고
이들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지난해 쌀값 하락과 농자재가격 상승, 국정혼란으로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지역경제를 돌아보며 올해 군정계획을 살폈다.
심덕섭 군수는 30여쪽에 이르는 군정성과와 올해 비전을 제시, 군의회와 군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해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 슬로건을 올해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으로 정하고서 고창군의 주인은 군민이라며 1,200여 공직자의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43개 시군구 가운데 1등급을 달성, 이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며 전국 10곳뿐이었으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로부터 최우수상, 국내 최초 유네스코 7관오아 특별상 등 '군민 행복. 활력 고창'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는 전북 최초로 초일류기업 삼성전자 유치를 비롯해 대규모 리조트로 염전벽해,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세계7개 보물의 관광코스개발, 명사십리 해변의 선셋비치와 와이키키 해변조성, 농촌관광 스타마을, 읍성 남문에 민속마을,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 농촌협약에 437억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심 군수는 "더 다양하고 따뜻한 체감형 사업들을 통해 군민께 꿈과 희망을 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조민규 군의장은 "제9대 후반기 중요한 시점에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식과 원칙을 바탕으로 건전한 긴장감을 유지, 군의회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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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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