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1월 07일 14시15분
전정희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회장 선출
이에 전 원장이 제19대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회장으로 지난 1일 취임했다.
제19대 회장단은 지난해 11월 28일 광주에서 열린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정례회의에서 선출됐다.
전회장은 지역 여성가족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전국 회원기관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4월 정례회의 개최와 6월 회원기관 공동 해외연수, 회장단 워크숍, 하반기 공동포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회장은 “현재 지역은 저출생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인구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점에서 지역에서 여성가족정책기관의 맞춤형 정책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저출산·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한 모범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네트워크 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지역에서 여성가족정책을 발굴하고 선도해 온 경험을 토대로 여성가족부 및 회원기관과 협력해 저출산·고령화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실효성 있는 여성가족정책네트워크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2006년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여성가족정책연구기관이 모여 창립한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에는 16개 여성가족정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는 지역의 여성가족정책 발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정기적으로 네트워크 실무자 정례회의, 양성평등 및 여성가족정책 현안에 대한 공동포럼 등을 개최하고 있다.
전회장은 제19대 국회의원·전북여성정치발전센터 소장·전북여성정책연구소 소장·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3년 출범한 전북여성가족재단의 초대 원장을 맡고 있다.
부회장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김혜순 대표이사, 감사는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충북여성재단 유정미 대표이사로 임기는 1년이다./이종근기자
지면 : 2025-01-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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