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1월 08일 09시42분
태권도진흥재단, 8개국에 태권도 봉사단 파견
태권도 봉사단 해외 파견 국가는 나미비아, 몽골, 브라질, 엘살바도르, 호주, 바누아투, 라트비아, 알바니아 등 8개국이며 단원들은 태권도 지도 및 보급과 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재단은 봉사단원 파견을 앞두고 1월 초 부터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지도법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국제개발협력 심화교육·소양교육 등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외국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합교육과 별도로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온라인 외국어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5일 엘살바도로로 출국하는 권용도 단원은“집합교육을 기반으로 우리나라를 대표 한다는 마음으로 태권도 정신과 멋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헌 이사장은“태권도 봉사단 지원자 및 파견을 요청하는 국가도 증가하고 있다”며“단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지 공관 및 국가 태권도협회 등과 협력을 통해 단원들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해 남아공 등 4개국에 14명, 2022년 르완다 등 6개국에 22명의 태권도 봉사단을 파견 태권도 수업 지원과 대사배태권도대회 시범공연, 호신술 특별 강좌를 진행해 1만 8,000여 명의 수혜자를 배출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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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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