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1월 08일 14시26분
김제지역, 최대 14.4cm 폭설에도 피해 상황 '제로'
8일 오전 7시 기준, 김제지역에는 평균 9.9cm의 눈이 내려 많은 눈이 쌓였다. 특히 용지면이 14.4cm로 가장 많이 내렸으며, 청하면 13.4cm, 공덕면 12.3cm, 황산면 12.2cm가 뒤를 이었다. 반면 백산면 5.8cm, 부량면 6.4cm, 금산면 6.8cm 등 일부 지역은 적설량이 비교적 적었다.
시는 폭설에 대비해 지난밤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 각 실과소에서 80여 명의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김제지역은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주요 탐방로인 모악산 청룡사길, 모악정길, 심원암길, 도통사길, 청련암길 등 5개 구간은 안전을 위해 통제 중이다.
또한 국도, 지방도, 시군도를 포함한 626.7km 구간에서 제설작업을 진행 중으로 38대의 제설 장비와 인력 등이 투입돼 도로 상태를 관리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일까지 폭설이 예보된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며, “출퇴근길 도로 결빙에 대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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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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