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1월 09일 16시21분
전북 119 신고, 55.6초마다 울렸다
구급상담 병원이송 지원 1,196% 증가
신고 유형 중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 출동은 전체 신고의 46.2%인 26만2,256건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화재 1만1,805건, 구조 3만7,952건, 구급 11만2,344건이었다.
지역별로는 전주시가 11만7,191건으로 가장 많은 신고를 기록했으며, 익산과 군산이 그 뒤를 이었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지난해 총 5만4,703건 응급의료 상담을 처리했으며, 이 중 병원 안내와 응급처치 지도가 주요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롭게 도입한 ‘전북형 이송병원 시스템’은 응급환자 이송 병원을 신속히 선정하는 데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 도입 이후 이송병원 선정 지원 건수는 2,087건으로 전년 대비 1196.3% 증가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119신고접수 통계분석은 체계적인 119신고 대응 시스템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신고내역을 면밀히 분석하여 대응책을 마련하고, 최신 기술을 접목한 119신고접수 시스템을 운영하여 도민의 소중한 생명, 그리고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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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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