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1월 09일 17시19분
인디 록으로 듣는 '전주 고사동 이야기'
고니밴드, 미니앨범 고사동238 발매
록과 메탈 장르인 고사동238은 인디필름 산실인 전주 영화의 거리, 즉 전주시 고사동의 지명을 그대로 따왔다.
전북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활동해온 고니밴드는 보컬 고니(장혜선), 기타 Kove(정민석), 베이스 유현진, 드럼 김세준으로 구성된 혼성 4인조 그룹이다.
‘From me’와 ‘Bad taste’ 등 다섯곡이 수록된 앨범은 박자와 음정 보정은 최소화 했고 더블링 같은 기술 또한 배제했다.
꾸밈을 걷어낸 소리는 담백하고 편안하다. 고니밴드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솔직한 모습을 담아냈다고 한다.
이들은 “이번 앨범은 우리의 본질과 태생,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수많은 감정들을 이야기했다. 나 로 부터 시작된 수많은 감정들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미니멀하고 소박하게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한편, 앨범 제작을 지원한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도 축하와 성공을 기원했다.
콘텐츠융합진흥원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매년 지역 뮤지션을 선발해 음반이나 영상 콘텐츠 제작, 공연 참가를 지원하는 등 도민들의 문화향유와 대중음악 활성화를 돕고 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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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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