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1월 12일 14시25분
"사진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열정을 담아 회원 모두와 함께 나누고, 봉사하고 싶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 지부장에 이준택 사진가
이준택(사진) 사진가가 제34대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 지부장에 당선됐다.
당초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이 지부장 혼자만이 10일 등록, 무투표로 당선됐다.
그는 전북사진대전 초대작가와 자문위원, 전주지부 감사와 도지회 감사를 맡아 수년 동안 봉사하는 등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임기가 시작되면 회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청취해 지회 운영에 반영할 생각이다. 사진공모전, 사진촬영대회 등 기존 협회에서 진행하던 사업은 지원을 받아 꾸준히 운영해 갈 계획입니다”
신종 코로나 이후로 정체된 회원들의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소규모 촬영모임 활성화와 함께 지부 운영이 정상궤도에 오를 때까지 지회 활동에만 매진할 계획임도 밝혔다.
그는 회원 한 명 한명을 일일이 만나 섬기겠다고 했다.
이 지부장은 60회 전국사진공모전, 내년에 전주관광사진 공모전, 촬영대회 등 행사를 갖는다.
이 지부장은 “발로 뛰며 열과 성의를 다해 열정적으로 협회를 이끌겠다”면서 “사진 강좌와 정보 교류 등 헌신적으로 협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나아가 회원들의 능력 함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시행해 회원이 주인이 되는 지부를 만들어 가겠다”며 “최근들어 수년째 정체된 회원 증가를 위해 발로 뛰는 활동으로 성과를 이루겠다. 또 회원들의 작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등도 고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이 지부장은 1984년 4월 전주영상회를 창립, 2020년까지 제34회 정기회원전을 가졌다.
1992년 6월 한국사진작가협회 협회 회원으로 입회, 2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전북예총 하림예술상과 한사협 전국회원전 이십걸상, 전주예총 공로상 등을 받았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는 25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2층 대회의실서 제64차 정기총회에서 갖는다. 이 지부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4년 동안이다./이종근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1-13 7면
http://sjbnews.com/838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