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1월 13일 13시14분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
군산시는 새해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군산시에서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업체로, 모집 분야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식품 외 제조상품, 관광체험 등 유·무형 서비스 분야로 다양하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군산시청 고향사랑기부계로 방문하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군산시의 대표 답례품으로는 쌀, 보리, 농산물 꾸러미, 박대, 꽃게장, 장아찌 등 총 19개 품목으로 2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추가로 발굴하여 기부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 업체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을 더욱 다양화하여 기부금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기부자는 군산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누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군산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올해부터는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기부금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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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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