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1월 13일 14시51분
좋은교육시민연대, 아우름브라스밴드 자선공연 눈길
이번 공연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공연의 필요성에 공감한 양 단체 대표의 의지가 모아졌다. 아우름브라스밴드는 아이들을 위한 레퍼토리로 동요 메들리, 문어의 꿈, 겨울왕국 메들리 등을 선사하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아우름브라스밴드는 호른을 담당하는 이승민 대표 외 임광묵, 박석현(이상 트럼펫), 김승규(트롬본), 정승열(베이스트롬본)로 구성된 금관오중주팀으로 6회의 정기연주회를 갖는 등 실력파 연주팀으로 알려졌다.
유성동 대표는 “우리 어린이들이 음악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풍부한 감성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갖가지 악기의 음색과 어울림에 대한 경험은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민 대표는 “음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음악은 서로를 이해하고 꿈을 실현해 가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어린 친구들이 꿈을 찾고 키워갈 때 음악과 함께한 이 시간이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설립된 좋은교육시민연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공감과 공존, 공영의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지역의 관심과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지역의 시민 및 단체들과 다양한 교육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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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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