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1월 13일 16시35분
(신년설계)공단 수행사업 확대...지역경제 발전 견인 할 터
디지털국가시험센터(DTC) 구축...수험자의 응시기회 확대 방침일터학습품질관리단 통해 일학습병행사업 우수한 성과 달성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서부지사 유승각 지사장
먼저, 중소기업의 자체 직업훈련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훈련수요 및 역량 진단 기반 맞춤형 직업능력개발사업에 참여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60여 개 기업 대상 능력개발컨설팅 실시했는데 올해는 200여개 기업 대상 컨설팅 실시 및 직업훈련 참여를 통한 기업과 근로자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할 지역 내 국가기술자격시험장 확대를 통해 지역 고객의 응시기회 확대, 현장중심 디지털 국가자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즉, 국민참여예산사업을 본부로부터 승인 받아 자사관할 군산, 익산지역에 친환경기반 디지털국가시험센터(DTC)를 구축해 수험자의 응시기회 확대와 편안한 시험환경을 조성, 자격시험에서의 공신력을 높이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이어 외국인근로자 신속 도입 및 체류지원 서비스 강화를 통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해소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업무처리(고용허가서발급~사증발급)기간 6.84일(전국목표 9.66일)로 올해 신속한 업무처리를 계속 추진하고, 통역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게다가 올해 ‘기업가치플러스훈련’을 중심으로 훈련역량을 갖춘 대표기업이 공동훈련을 주도하며, 참여 기업들이 훈련 경험을 쌓고 훈련역량 격차를 해소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근로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한 주제를 설정해 맞춤형 훈련과정(지게차, 굴착기 실무과정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유승각 지사장은 “평균 근무기간이 5년 미만인 젊은 직원의 비율이 2/3(11명) 이상을 차지하는 지사의 강점을 유연한 사고로 현장을 변화 시킬 수 있는 특별한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지사는 지난해 ‘일터학습품질관리단’을 통해 일학습병행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 품질관리단은 기업 현장의 학습 환경과 교육 품질을 점검, 개선하며, 기업과 학습근로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훈련 참여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 참여 확대와 학습근로자 직무역량 강화라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뤘다.
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매년 9월 ‘직업능력의 달’에 직업능력개발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관계자 포상 및 컨퍼런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욱이 지역 내 능력개발사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확산을 위해 “HRD전문가 강의, 최신 직무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챗gpt교육, 지역 내 능력개발사업 우수 참여기업 사례발표” 등 다양한 세션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과 만족을 이끌어 냈다.
서부지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북서부지사는 매년 2회 이상의 자체 모금활동을 계획·진행해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체(자율) 모금 행사에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2024년도 말, 누적 기부(물품 및 현금 등)액이 40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신규입국 외국인근로자에게 겨울외투를 기부하는 ‘첫겨울 나눌래옷’ 행사와 ‘군산시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의 지역사회와의 협업 또한 이어가고 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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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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