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1월 14일 16시04분
"2036 올림픽 전북서 치르자"
전북도, 유치 기원 챌린지
전북자치도가 14일 2036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하는 ‘GBCH 챌린지’를 시작해 눈길이다.
GBCH는 올림픽 유치 염원이 담긴 영문 표어인 ‘Go Beyound, Create Harmony(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의 줄임말이다.
챌린지는 릴레이형과 자유 참여형 두가지로 펼쳐진다.
릴레이형은 도내 주요 기관 단체장, 기업대표, 유명 인사들이 유치 기원 인증샷, 또는 영상을 기관 누리집이나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올림픽 유치를 바라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 참여형은 #2036하계올림픽 #전북유치기원 등의 해시태그와 응원 문구를 인증샷과 함께 누리소통망에 올리면 된다. 자유 참여형은 이미 이벤트 공유와 함께 1,300명 가량이 참여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첫날 응원 문구와 함께 자신의 누리소통망에 인증샷을 올린 채 릴레이형 챌린지를 시작했다.
김 지사는 “올림픽을 유치하려면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방 도시간 연대를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란 큰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음 주자론 문승우 도의장, 서거석 도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을 지목했다.
한편, 올림픽 유치 기원 캠페인은 대한체육회가 국내 후보도시를 결정할 올 2월 말까지 아동과 청소년 그림 공모전, 올림픽 체험존과 포토존 운영, 올림픽 홍보영상 상영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정성학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1-15 1면
http://sjbnews.com/838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