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1월 16일 16시04분
돌봄 ‘사각지대’ 잡는다, 긴급돌봄서비스 본격 시행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은 16일 질병, 부상, 주 돌봄자의 갑작스러운 부재 등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긴급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돌봄자의 갑작스러운 부재 등으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하나 다른 가족이 없거나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19세 이상 도민을 위해 재가 방문형 돌봄‧가사‧이동지원 및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30일 이내 최대 72시간 범위 내에서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이 가정으로 방문한다. 이용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면제, 120% 초과인 경우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된다.
서비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시군에서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은 긴급돌봄 대표번호(1522-0365)에서 가능하다.
서양열 원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에게 긴급돌봄 제공을 통해 돌봄 공백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긴급돌봄서비스 제공 후에도 돌봄서비스가 끊김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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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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