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1월 19일 10시49분
군산시, 청년 어촌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군산시는 창업 초기 청년 수산업 경영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형 청년 어촌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월 7일까지로, 이번 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력을 어촌으로 유치하고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해양수산부 청년 어촌정착 지원사업에서 제외된 청년 수산업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부터 만 45세 미만의 청년 어업인으로, 어업활동 경력이 3년 이하이며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해야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80만 원의 정착 자금을 최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착 자금은 수산업 경영비와 어가 가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어업인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군산시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원 어업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연령의 청년 어업인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며 “어촌 지역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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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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