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1월 19일 11시34분
국립군산대학교, 2025학년도 등록금 동결 결정
이는 2009학년도부터 현재까지 17년 동안 등록금 인하 또는 동결 유지다.
최근 여러 대학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등록금을 인상하는 가운데, 이장호 총장이 총학생회와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학생들이 교육비 부담 없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국립군산대학교의 학기당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165만 9000원, 예능·공학계열 211만 9000원, 이학·체육계열 197만 8000원으로,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 최저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장학금 수혜율은 학부 재학생의 87.2%로, 학생 복지가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산데 관계자는 “무료 통학버스 운행, 교내 장학금 확대, 지역연계복합센터 건립 등 학생 복지 우선 정책 추진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따른 등록금 수입 증액이 필요하지만, 이를 위한 재정 부담은 국가재정지원사업 수주와 재정 효율화 등을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군산대학교의 신입생 등록기간은 2월 10일부터이며, 재학생은 2월 24일부터 등록할 수 있다./군산=백용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1-20 5면
http://sjbnews.com/839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