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1월 19일 18시24분
혁신당, 익산 7공수, '내란 사전모의' 의혹
익산 제7공수특전여단도 12.3비상계엄에 관여했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은 지난 17일 논평을 내고 “익산 7공수여단이 2024년 3월부터 군산교도소, 정읍교도소, 전주교도소 등 호남지역 교도소를 중심으로 국가중요시설 현장확인 임무를 수행하며 자료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나 12.3 내란사태와 관련한 구금시설 확보 목적이 아닌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도당은 “7공수여단은 지난 2015년부터 23년까지 9년간 해당 임무를 수행한 적이 단 한건도 없었음에도, 윤석열이 ‘비상대권 말고는 방법이 없다’며 내란 음모를 구체화하던 시기인 2024년 3월 말 갑작스럽게 국가중요시설을 17차례 방문해 설계도면과 재난대피 안내도 등 내부자료를 확보한 것은 합리적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며 “조속한 수사로 사전모의 의혹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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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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