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1월 21일 15시54분
“건지산 공원기능 지켜달라”…호성동 주민의 목소리
우범기 시장, 찾아가는 시민대화 시작
이날 호성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을 만난 우 시장은 2025년 시정 운영 방향 소개를 시작으로 소통을 이어갔다.
주민들은 완주로 구간 인도 개설 및 소양천변로 가로등과 CCTV 설치, 지행당길에서 동부대로로 진입하는 불법 좌회전 문제 등 다양한 현장 민원을 제기했다. 이중 한 주민은 공원일몰제를 언급하며 “호성동 도시공원의 역할을 해온 건지산이 공원 기능을 잃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해 시정 가능한 부분은 즉각 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돼야 하거나 장기 사업이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처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갈 방침이다.
우범기 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지킬 것을 확실히 지키고 바꿀 것은 과감히 바꾸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의 대화는 전주지역 35개동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당장 다음 일정은 오는 24일 서신동이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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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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