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1월 21일 16시27분
미래산업 육성과 실물경제 성장으로 민생 회복
기업 맞춤형 지원-일자리 창출로 성장 동력 확보민생 회복 돌파구로는 소비활력 제고, 소상공인 지원
21일 전주시 경제산업국이 ‘미래산업 육성과 실물경제 성장으로 민생 회복’을 비전으로 한 신년 5대 전략을 내놨다.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한 신년 전략은 △수소·탄소·드론 혁신을 통한 차세대 산업 생태계 구축 △미래 신산업 집중 육성을 통한 경제 거점도시 도약 △투자 활성화 기반 조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 일자리 창출과 고용기회 확대를 통해 강한경제 견인 △소상공인 안정 및 사회적경제 성장 지원으로 실물경제 회복 등이다.
먼저 시는 3대 미래산업을 바탕으로 수소경제 선도도시 도약·탄소산업 거점도시 도약·글로벌 드론 선도도시 도약을 집중 추진한다. 여기에는 전문 인력 양성과 핵심기술 개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등 내용이 담겼다. 이중 올해 눈여겨 볼 대목은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다. 드론축구 종주도시 타이틀을 건 대회인 만큼, 신시장 창출 기반 마련 등 드론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디지털 분야 생태계 활성화, 첨단기술 기반 신산업 육성, 첨단 바이오 기업 친화 생태계 구축 등 신산업 육성에도 공을 들인다. 전주첨단벤처단지를 중심으로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AI와 반도체,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신산업 분야 기업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중점을 두고 경영안정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등 7개 분야·20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주 노후 산단에 대한 스마트그린사업도 본격화 된다.
특히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분양이 시작되는 만큼, 기업유치와 유망 중소기업 정착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업, 금융, 문화·관광·체육,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탄소융복합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일자리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 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활 안정을 도모키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 등 일자리 지원 정책도 실행된다.
끝으로 창업자 지원, 지역화폐 확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사회적경제 성장 생태계 조성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서도 공들일 방침이다.
임숙희 경제산업국장은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계속될 우려가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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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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