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1월 22일 15시34분
평화2동 자율방범대 “우리 동네 우리가 지킨다”
‘지구대와 함께 합동순찰’ ...범죄 없는 동네 만들기 앞장
방범대는 21일 평화지구대 경찰관들과 협업해 ‘우리 동네 우리가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방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폐 어린이집 등 청소년들의 탈선 등이 우려되는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했다. 임용호 대장을 비롯 35명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평화2동 자율방범대는 가족과 함께하는 합동순찰 등 지역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지구대와 첫 합동순찰을 펼친 가운데 자칫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과 어두운 밤길 등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는 신념으로 매일 처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율적인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활동이 보이지 않는 곳을 환하게 밝혀주고, 청소년 탈선 등 범죄예방과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김남균 방범대원은 “최근 갈 곳이 없는 청소년들이 밤에 취식한 흔적 등을 발견했다”면서 “지구대와 함께 불건전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청소년 또는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혜 평화2동장은 “범죄 없는 동네, 안전한 동네를 만들어가는 데 방범대가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면서 “매일처럼 순찰 활동하는 방범대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임용호 방범대장은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시작된 활동이 건전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된다는 점에서 대원들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평화 2동 뿐만 아니라 자율방범대가 모든 지역 시민들을 위해 활동하는 울타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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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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