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1월 23일 10시27분
무주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및 과수화상병 방제 지원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영농작업 후 남은 과수 전지 목을 파쇄해 퇴비로 환원한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파쇄 서비스는 불법소각을 줄이는 등 산불 및 병해충 예방,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 강혜경 팀장은“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층, 취약계층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2월부터 6개조 30여 명의 파쇄 지원단이 각 읍면을 순회 영농부산물을 수거 동력 파쇄기를 이용해 과수 전지 목 파쇄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도 공급한다.
과수화상병은 전염성이 강하고 피해도 커 사전방제가 중요하다.
이에 군은 약제 무상 공급과 함께 수시 예찰과 교육을 진행한다.
1월 방제약제 협의회에서 약제를 선정하고 2월 방제약제 공급업체 선정을 마무리 하면 1차 방제약제는 2월, 2~4차 방제약제는 4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식물방역법 개정에 따라 과수화상병 예방 농업인 교육 이수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은 연 1회(1시간 이상) 예방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작업 도구 소독 및 예방 약제 살포, 건전 묘목 구입 등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한 실천 사항을 준수해야 하는 만큼 새해 영농교육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한다.
과수화상병 발생 미신고 시 손실보상금은 60%, 예찰 조사 거부·회피 시에는 40%, 예방 교육 미이수 시에는 20%가 감액됨에 따라 사과, 배 농가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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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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