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1월 23일 10시28분
무주군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만전
군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는 등 대기질이 우려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계절 관리 기간인 오는 3월까지 공회전 단속과 운행차 배출가스 관리, 불법소각 단속,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대기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와 전광판을 활용해 대응 요령을 적극 공유 실천을 도모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불법 배출 상황을 살피는 민간 감시단을 구성·운영한다.
특히 농촌지역의 영농 폐기물 불법소각 및 대기 배출사업장 단속도 강화 한다는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고농도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에 적극 동참하는 등 군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일상 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이 자연특별시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며“마스크 착용 등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초미세먼지(PM2.5) 농도 50㎍/㎥ 초과)됐던 지난 21일(17:15~) 재난 대응체계를 즉각 가동(22일 06:00~21:00)했다.
지역 내 행정·공공기관 10곳이 공공차량 2부제 시행에 동참했으며 광역전처리시설 등 공공사업장 2곳,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사장 34곳의 운영 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도로 먼지 재비산 방지를 위해 진공 노면 청소차를 추가로 운행하는 등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한 조치를 서둘렀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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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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