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1월 23일 13시40분
설 연휴, 호남권 귀성·귀경길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익산국토청, 24일부터 열흘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설 명절을 대비해 호남권 국도를 이용하는 도로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성·귀경할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했다.
익산청은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설물 점검·정비, 도로이용자 편의·서비스 증진, 교통사고 및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 대비 강화 등을 중심으로 연휴기간 중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익산청 도로교통정보센터를 통한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국토사무소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도로이용자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호남권 국도 졸음쉼터를 청결하게 관리해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호남권 관내 국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익산청 실시간 교통상황 알림서비스’와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교통정체시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등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폭설이나 결빙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기상특보 발표 시 제설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도로 살얼음 예방을 위해 결빙 우려가 있는 구간에 제설제를 예비 살포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환경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안이다.
또한, 교통량이 증가하는 설 연휴기간동안 ‘대국민 교통안전 표어 공모전’ 당선문구를 호남권 국도 전 구간에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속도는 줄이GO, 안전은 올리고GO”, “서행은 (서)로 (행)복입니다” 등 창의적이고 재치있는 교통안전 표어를 호남권 국도 도로전광표지(VMS)에 표출해 도로이용자들의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유도할 방안이다.
안경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연휴기간 동안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과 전방주의 소홀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2시간 운전 15분 휴식과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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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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