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1월 23일 14시38분
남원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3일만에 70.4% 돌파
남원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시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민생지원금은 지급 첫날부터 신청이 몰리면서 3일 동안 전체 대상자 7만6,801명 중 70.4%에 해당하는 5만4,068명이 신청을 완료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지원금에 대한 기대심리와 호응이 높고 설 명절에 앞서 지원금 받으려는 시민이 많아 지급신청이 크게 늘고 있는 것 같다”며 “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되고 누수 없이 마무리되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생안정지원금은 남원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오는 2월 21일까지 지급되며, 올해 6월 30일까지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원금 신청 첫날 주민수가 가장 많은 도통동, 향교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담 창구 운영상황을 점검하며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남원시 공무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소비를 진작과 이용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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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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