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1월 24일 15시13분
무주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타 대상 선정
이들 해당 구간은 도로선형 불량과 급경사로 운전자 불편을 초래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한 곳으로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 선정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공사가 진행 중인 무주~설천 구간과 제5차 건설계획에 반영돼 실시설계 중인 설천~무풍 간 도로의 마지막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도 30호선은 영호남 연결도로로 이번에 선정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본 사업에 최종 반영되면 무풍면 철목리에서 경북 김천시 대덕면 덕산리까지 총 11.7km 구간이 김천~대덕 간 국도 3호선과 연결된다.
37호선은 설천면 심곡리에서 두길리까지 라제통문과 덕유산, 구천동계곡 등 무주군 대표 관광지가 이어지는 10.6km 구간이다.
황인홍 군수는“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국도 30호선과 국도 37호선의 2개 사업이 포함되면서 장기간 사업 추진이 보류돼 감내해야 했던 생활 불편과 전북도 동부 산악지역의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사업이 시행되면 산악지형 통과 구간의 위험 요소 해소 등 영·호남 연결 교통망의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도로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해 생활편의 등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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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1-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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