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1월 31일 18시03분
무주군 농업인 월급제 시행
농업인 월급제는 무주농협과 구천동농협이 출하약정을 체결한 250농가로 2024년 농협 자체 매취 기준 단가를 적용해 4월부터 9월까지 최대 6개월간 지급 한다.
지급 한도는 농가가 지역농협과 농산물 생산 출하 약정 체결한 금액의 60%의 범위 내에서 월 20만 원에서 250만 원 선이다.
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농업인 월급제는 비수확기 영농비, 생활비 등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월급으로 지급하는 것”이라며“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농협,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은 후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는 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인 김 모(58·적상면)씨는“수확기가 아니어도 자녀 학자금 및 공과금 등 고정적으로 지출이 많다”며“농업인 월급제가 유용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월급제는 농가와 농산물 출하 약정을 체결한 농협이 우선 지급하고 무주군이 농협에 이자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민선 8기 농업인 월급제 확대 지원 실현 공약 이후 4년간 농업인 월급 신청액은 평균 연 3억 7,000여 만원, 월평균 지급액은 170만 원으로 시행 초기 보다 월급 규모는 2억 3,000여만 원, 대상은 37농가, 품목은 9개에서 15개로 증가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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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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