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2월 03일 14시05분
익산소방서, 스마트 의료지도 팀 리더 양성 훈련 추진
3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구급대원들의 전문의료지도 실시율을 높이고 소생술 팀을 이끄는 리더의 능력을 강화해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제공함으로써 생존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중증 응급환자 처치에 특화된 특별구급대가 확대 편성돼 기존 1개대*에서 4개대로 늘어나 스마트 의료지도와 함께 운영 시 자발순환회복률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훈련은 실제 심정지 출동 상황을 가정해 마네킹을 활용해 ▲출동 상황 중 사전의료지도 요청 ▲구급 담당자에게 영상의료지도 요청 ▲의료지도 지시사항 팀원에게 전파 ▲팀원 간 의사소통 체계 훈련 ▲훈련 종료 후 상호 피드백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익산 관내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회복률은 16.9%로 도내 자발순환회복률(14.7%)보다 2.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명식 대응예방과장은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회복률 향상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처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급대원들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훈련과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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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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