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2월 03일 15시35분
119통역봉사단, 언어 장벽 없는 안전망 구축
이번 협약은 언어 장벽으로 긴급 상황 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부터 운영 중인 119통역봉사단은 15개 국어를 지원하는 9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는 전북여성가족재단과 협력해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119통역봉사자 모집 및 운영, 외국인 대상 119 신고 요령 교육, 신고 관련 자료 협조 등이다. 양 기관은 정기 교육과 훈련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맞춤형 지원 방안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언어·문화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정희 원장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에게 든든한 지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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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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