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2월 04일 14시09분
해외여행시 누구나 갖추어야 할 조건을 모두 담다
전영호 군장대학교 글로벌관광계열 교수, ’세계관광 지리자원’ 발간
해외 여행시 누구나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기본 에티켓에서부터 여권, 비자발급 등 각종 관광정보에 대해 설명하고 각 국가별 지도와 사진을 토대로 그 나라의 수도, 인구, 면적, 주요언어, 종교, 화폐, 지리와 역사에 대해 설명하였고, 유명 관광자원에 대해 자세하게 정리했다.
전교수는 40여 동안 관광산업 분야 및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외여행인솔자 양성 및 소양 과정 운영 등 관광 전문인력양성과 산･학･관･민 협력사업을 이끌어왔다.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관광의 날 관광진흥유공자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전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많은 투자와 개발 노력을 하고 있는 분야가 관광산업분야”라며 “한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여행 인솔자 및 관광 상품 개발, 홍보 분야 등에 대한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책은 개정판 4판으로 펴냈다. 표지 사진(마추픽추,이과수폭포)부터 직접 찍어 첨부하고 세계 100여개국의 체험을 통해 수정, 보완했다.
첫 장은 해외여행시 누구나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해외여행 준비 안내, 해외여행 관련 서류, 관광객의 임무에 대해 수록했다. 그 다음은 동북아시아 국가를 시작으로 그 나라의 개요로써 공식 명칭, 수도, 인구, 면적, 주요 언어, 종교, 화폐, 역사와 지리에 대해 설명했고, 또, 그 나라의 지역별 관광자원에 대해 소개했다.
2000년 8월 초판을 시작으로 전국 대학교 관광관련학과 교재로 많이 사용되어 3판까지 발행되었으나 바쁘다는 핑계로 재 출판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필자에게는 지난 해 겨우 시간이 허락되어 아프리카 대륙도 다녀오고 최신 정보로 수정 및 보완, 441페이지에 달하는 많은 내용을 수록했다.
전교수는 관광이란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이고 너무 좋아서 80학번으로 대학교에서 관광경영학이라는 학문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지금은 알상생활의 삶이 관광이요 앞으로의 삶도 관광이라는 단어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그래서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지구 위의 바다와 땅이 펼쳐진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닌다.
지은이에게 많은 지인들로부터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세계에서 제일 좋은 나라가 어디냐고 물어 본다고 한다. 그것은 관광을 하는 관광객의 관광 목적과 관점에 따라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관광은 단순히 새로운 장소를 방문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풍성하게 만드는 경험을 쌓는 것이다. 이에 세계에서 제일 좋은 나라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다'라고 곧잘 말한다.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인 남미 페루에 위치한 마추픽추를 2회나 다녀온 경험과 캐나다, 호주, 북유럽, 동유럽, 서유럽, 지중해, 발칸반도 등 세계 100여개의 많은 국가들을 다녀왔지만 그래도 필자 개인 생각을 말하자면 우리나라 다음으로 미국이라고 한다.
호텔경영분야 세계 최고대학인 코넬대학교(Hotel School)와 플로리다주립대학교(School of Hospitality Management) 단기연수와 방학 때면 (주)모두투어 미주&중남미지역 프리렌서 국외여행인솔자(Tour Conductor) 활동을 하며, 미국의 서부, 중부, 남부, 알래스카까지 전역을 15회 이상 다녀왔고 많은 경험과 체험을 한 것이 원인이기도 하다.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은 모두투어 여행사가 방학특선 상품으로 진행한 '교수님과 함께하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교 방문'을 전교수가 주인공이 되어 2회 완판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본인이 직접 인솔하여 현지 대학교를 다녀왔다고 한다. 전교수 또한 세계 최고 명문대학교인 하버드대학교를 2회 방문하여 캠퍼스와 강의실을 돌아보고 현지 학생들과 대화도 나누며, 교수로서도 많은 도전을 받았다고 한다.
전교수는 현재 군장대학교에 28년째 재직중이다.
교내 보직을 두루 거치며 연구와 강의, 학생지도에 전념하고 있다. 국제교류원장으로 보직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공헌을 많이 했다.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고등교육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인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Leading University Project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LUPIC)'에 본인이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응시하여 우리나라 전문대학 가운데 최초로 선정, 5개년 사업이 진행중이기도 하다
또한 새만금관광개발과 관련 부분에 참여하여 발표하고 전달함은 물론 전라북도 마이스산업 지역협의회 전문위원, 군산시 새만금지역협의회 위원, 고창군 문화관광재단 사외이사, 제주도 호텔등급 평가위원, 관광, 축제, 행사 관련 사업과 도시재생을 통한 문화관광자원 개발, 농촌관광 활성화 등 각 지자체마다 시행하고 있는 많은 사업에 평가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 등 지역 내 관광사업 종사자 서비스 향상교육 및 친절교육 등을 통해 전문지식을 전달하고 있다./이종근기자
지면 : 2025-02-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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