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2월 05일 14시57분
세계로 뻗어나갈 미래의 주역들이 함께하는 감동의 멜로디
2025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교향악단, 러시아 림스키코르사코프 음악원 초청 공연
'어린이교향악단 신학기캠프 기간(7~ 8)에 세계로 뻗어나갈 미래의 주역들이 함께하는 감동의 멜로디를 선사한다.
어린이교향악단은 우리 도내의 예술적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 문화자원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2000년 3월에 창단, 역량 있는 지휘자와 수준 높은 각 파트 지도교사들의 체계적이고 차별화 된 교육으로 매년 5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며 어린이 음악교육의 메카가 되고 있다.
어린이교향악단은 전북특별자치도의 큰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692명의 단원을 배출 하였다. 어린이예술단 졸업 단원은 예술단 활동을 통해 체득한 다양한 경험으로, 음악 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유능한 인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러시아 림스키코르사코프 음악원' 유소년팀과 함께하는 1부 프로그램으론 러시아 단원 및 어린이교향악단 단원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부는 한국-러시아 단원들의 레크레이션 등 정서적 교감을 위한 교류활동이 진행되어질 예정이다. 우리 도내 청소년 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지친 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며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화의 기원을 담아 구성했다.
1부 공연으론 마르크 버소미유-로맨티크 모음곡을 시작으로, 피아노 독주, 플롯 연주, 학생의 클래식기타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러시아 청소년들이 준비했다.
답례로 어린이교향악단 백윤서 단원의 '몬티-차르다시' 바이올린 솔로무대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어린이교향악단-림스키코르사코프음악원 단원들의 합동 '아리랑'을 공연, 화합하는 의미를 담아 1부를 마무리한다.
2부 프로그램은 어린이교향악단-러시아 림스키코르사코프 음악원의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고 세계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명량운동회 전문MC로 활약중인 최진용 대표(튼튼키즈)를 초청,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익숙한 레크레이션 활동 추진을 통해 러시아 단원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 및 교류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한국-러시아 청소년들의 예술적 교류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조금이나마 서로의 지친 맘을 위로하는 것.
매 격년, 해외공연을 위해 타국을 방문하였던 어린이교향악단이 올해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타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2월 7일(금), 무주 나봄리조트 대연회장에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예술단은 음악예술에 관심있는 어린이가 예향의 도시 전북을 이끌어 갈 지역예술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창단됐다. 지난 2000년도부터 음악적 소양이 있는 이들에게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예술단 예술단원·예비단원·견습생’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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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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