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2월 05일 15시08분
가족돌봄, 고립·은둔청년 일상복귀 돕는다
전북사회서비스원 청년미래센터, 지원사업 본격화
센터는 39세 이하 가족돌봄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교육, 자조모임, 인식개선 서포터즈 운영, 북 콘서트 등 문화사업을 진행한다. 또, 13~34세 대상자에게는 연 200만 원의 자기돌봄비를 지원해 일상 회복을 돕는다.
아울러 밀착사례관리를 통해 청년뿐 아니라 돌봄을 받는 가족까지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 및 업무협약도 추진할 예정이다.
고립·은둔청년(19~39세)을 위한 공동생활가정 운영과 함께 ‘일상속으로! 탈출성공기’ 등 자기회복 프로그램, 심리상담,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2월부터는 대면 참여가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미션 챌린지 ‘도전! 나의 하루’도 진행된다.
서양열 전북사회서비스원장은 “센터 개소 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청년들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며 “올해는 본격적인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고 내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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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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