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2월 05일 16시15분
전북산 농식품 수출 7억 달러 도전
농식품 기관 수출촉진협의회
전북자치도는 5일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시·군, 수출지원기관, 수출기업 관계자 등과 올해 첫 농수산식품 수출촉진협의회를 갖고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의 경우 총 7억달러 규모의 수출 목표도 제시했다. 이는 올해보다 약 1억달러 늘어난 규모다.
도는 이를 위해 해외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수출경쟁력 강화사업, 축산수출 지원사업 등에 모두 33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 유망 식품박람회 참가, 해외거점 유통망 구축과 판촉홍보, 신선 농산물 수출 유망품목 육성, 해외 식품시장 분석과 기업 맞춤형 수출 등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1주-1기업(농가)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주는 농식품수출114와 같은 현장행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부지사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가 예상되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도와 시·군, 수출지원기관이 원팀으로 협력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북산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9.2% 늘어난 5억9,687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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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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