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2월 06일 15시01분
익산소방서, 음식점 주방에 상업용 주방 자동소화장치 설치하세요!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는 조리대에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이 울리면서 자동으로 전기·가스 등을 차단하고 소화약제를 방출해 초기 진압하는 소방시설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1일부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대규모점포에 입점한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의 주방에는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의 경우 많은 화기를 사용하고 후드와 덕트 내 장기간 고착된 기름 찌꺼기가 누적돼 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 위험성이 높다.
조리대에서 발생한 화재는 후드나 덕트를 타고 번질 위험이 커 화재 시 후드와 덕트에 소화약제가 직접 방출되는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초기 진압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최명식 대응예방과장은 “음식점과 집단급식소는 화기와 식용유 사용이 많기 때문에 화재 위험요소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방화재 저감을 위해 후드 및 덕트의 지속적인 관리와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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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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