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5년 02월 06일 17시58분
전북, AI 확산 방지 총력… 방역 현장 점검 강화
가금농가 방역 수칙 준수 강조, 신속한 신고 및 예방 당부농장·철새도래지 방역 철저 “한순간 방심도 허용 안 돼”
지난 1일 부안군 계화면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됐으며, 이는 전국적으로 31번째 발생 사례다. 이에 따라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6일 부안군 계화면 일대 가금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역 현장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부지사는 부안군 관계자들과 함께 방역시설과 방역 절차를 면밀히 점검하고, 최일선에서 방역에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특히 AI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출입 차량 및 사람에 대한 철저한 소독 △가금농가 내·외부 정기적 방역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한순간의 방심이 치명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위험시기 종료까지 가금농가에서는 과할 정도의 차단방역을 유지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방역기관(전화 1588-4060)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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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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