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5년 02월 09일 11시45분
민주당, `모두의 질문 Q 프로젝트' 시작
당 소속 전원 질문 프로젝트 참여이원택 도당위원장 등 맹활약 기대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는 이날 국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시작을 알렸다.
국민들이 문제의식을 담은 질문을 게시판과 각종 커뮤니티 등에 올리면 이와 관련된 토론을 진행하고, 일반 시민과 전문가의 인터뷰를 올려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는게 핵심이다.
당장 상임위원회와 입법활동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전북 지역 초재선 국회의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도내 의원들을 포함해 당 소속 의원 전원은 모두의 질문Q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국회 상임위별로 책임 의원을 두고 관련 분야의 질문을 점검해 공론화와 입법 등을 검토하도록 했다.
센터는 양대노총과 대한상공회의소, 벤처기업협회 등 각종 단체 1만여 곳에도 사회적 과제에 대한 질문을 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도내에선 농어업 분야 정책 통인 이원택 전북도당위원장과 윤준병 의원, 검사장 출신인 이성윤, 판사 출신의 박희승 의원 등의 맹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출범식에 참석해 “Q 프로젝트는 정조한테 배운 것으로, 이분은 징을 치면 내가 이야기를 들어주겠다고 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사회를 혁명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집단지성을 모아 더 좋은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그려보자는 것으로, 작년 총선을 기점으로 본격화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성윤 의원은 출범식 후 “주권자 국민의 삶의 에너지가 일상적으로 정치에도 그대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검찰과 사법개혁에 대한 질문을 받겠다. 나의 삶을 바꾸는 변화, 바라는 바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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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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