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2월 11일 12시42분
태권도진흥재단 외국 대학생에게 태권도 체험 기회 제공
이 프로그램은 해외 대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북대학교가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동계 프로그램은 8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참가국은 그리스, 중국, 스페인, 우루과이, 태국 등 10개국으로 78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한국어 수업과 태권도 체험, 한옥마을 탐방, 한복 체험, 비빔밥 만들기 등을 체험 한다.
태국에서 온‘뱅’과‘패캉’은“한복을 입어 보는 등 새로운 친구들이 생겨 기쁘다”며“태권 체조를 통해‘태권도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니(스페인)는“처음 접하는 태권도지만 격파 체험을 하고 짜릿한 그 기분은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국제협력부 이하나 주무관은“필링코리아에 참가한 외국 학생들이 우리 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생각을 갖게 됐다”며“태권체조와 격파 등 태권도를 경험해 볼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김중헌 이사장은“태권도를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리고 태권도원이 스포츠 관광지로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공공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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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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