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2월 11일 14시28분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 창업 꿈을 현실로!
14기 졸업생, 우수 졸업기업 성과와 도약을 기념하는 특별한 졸업식
졸업식에는 전북 지역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나누고, 창업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북청창사 14기 입교생 40명은 이날 졸업식에서는 △우수 졸업기업 표창 △규제발굴 간담회 △‘전북청창사’ 선배기업과의 교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졸업생들의 창업 여정을 돌아보며 전북지역 창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청창사 졸업생의 발전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우수 졸업기업 표창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신수지 ㈜포어스 대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상을 김진우 ㈜넥스젠 대표와 김연경 퍼스널아트 대표, 전북일보사장상을 김앤디 서아 대표와 전영서 ㈜크리아 대표가 수여받았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치열한 노력과 끊임없는 도전 끝에 값진 결실을 맺었다.
14기 입교생은 지난 해 매출 235억 원, 고용 91명, 투자유치 2억 7000만원의 투자유치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하며, 그들의 창업 여정에서 빛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성과는 14기 졸업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와 함께,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한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혁신이사는 “졸업생 여러분이 걸어온 길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얻게 된 경험과 교훈은 앞으로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전북 청창사는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창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우수 졸업기업 표창을 위해 자리한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창업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고”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한 윤석정 전북일보사 사장은 “졸업생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창업도전 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청창사는 2018년 개소 이래 그동안 341명의 우수 청년 창업가를 배출하며, 창업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금까지 798억 원의 매출성과와 93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누적 투자유치액 39억 4000만원을 달성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창업가들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비롯해,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관련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제공하고 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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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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