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2월 11일 14시53분
정성주 김제시장, 신년 시정설계 "더욱 과감한 도전" 의지 내비쳐
시는 지난해 정부의 긴축 재정과 경제 불안정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역대 최초로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 원을 돌파하며 탄탄한 재정 기반을 다졌고,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진봉산 망해사 일원이 국가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되며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받았으며, 고용노동부 일자리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대상’을 수상하며 일자리 창출에 대한 성과도 입증했다.
아울러, 만경 7공구 방수제의 김제시 관할 결정을 이끌어내며 행정 주권을 확립했고, 백구·지평선2산단의‘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지역 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천사무료급식소 개소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가치 실현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큰 결실을 맺었다.
정 시장은 2025년 김제의 도약을 이끌어갈 10대 핵심 전략을 제시하며 힘찬 발걸음을 예고했다.
그는 미래첨단산업도시 조성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민생경제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 농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농업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만금 해양항만중심도시로서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힐링도시로 꾸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교육복지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아울러, 김제만의 매력을 살린 문화체육관광도시 구축, 청년이 꿈꾸고 정착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약속했다.
여기에 더해 외국인주민과 동반성장하는 외국인친화도시 구축,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중심도시 실현 등 ‘더 특별한 내일, 기회도시 김제’로의 변화와 혁신을 향한 더욱 과감한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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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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