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2월 11일 17시01분
전북에듀페이 올해도 모든 학생에게 지원
초1~고3까지 입학·학습·진로지원비 지급교육비 부담을 덜기위해 도입된 ‘전북에듀페이’ 혜택이 올해도 모른 학생에게 돌아간다.
1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에듀페이 사업 예산은 약 340억원으로, 학년별 필요에 맞게 입학·학습·진로지원비로 지급된다.
먼저 입학지원금은 초·중·고·특수학교(해당학년과정)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은 초등 30만원, 중·고등생 20만원으로, 가방이나 의류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데 쓸 수 있다.
학습지원비는 학생 교육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학습 물품 구입 및 활동비로, 초등 2~5학년, 중·고등 2학년, 특수학교 해당학년과정 학생에게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초등 10만원, 중·고등학생 20만원이다.
끝으로 진로지원비는 초등 6학년, 중·고등 3학년, 특수학교 해당학년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지원금은 초등 15만원, 중·고등생 30만원이다.
학습·진로지원비는 서점, 문구점, 독서실, 스터디카페, 영화와 공연 관람 등 학습과 진로 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과 문화체험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내 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하고, 신청일 기준 도내에 주소지를 둔 학교밖청소년에게도 학습지원비를 지급한다. 초·중학교 연령(9~15세)은 월 5만원, 고등학교 연령(16~18세)은 월 10만원이다.
전북에듀페이는 전북교육청 누리집 지원시스템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에서 신청가능하다. 입학지원금은 3월 중, 학습·진로지원비는 4월 중 신청을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에듀페이를 통해 학생과 학교밖청소년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실현하고, 교육비 부담을 더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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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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