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2월 13일 15시27분
전북, 14일부터 '모바일 주민증' 발급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기존 주민등록증을 휴대전화에 저장해놓고 언제 어디서나 본인 인증이 가능한 디지털 신분증을 일컫는다.
발급은 17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의 휴대폰에 설치해야 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정보 보호와 최신 보안기술 적용 필요성에 따라 3년마다 재발급 받아야 한다.
발급 방법은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발급 신청 후 QR코드(정보무늬) 인증을 통해 등록하는 방식, 또는 IC칩(직접회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휴대폰에 인식하는 방식 등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IC칩 방식의 발급은 칩 구입비와 재발급 수수료 등 모두 1만 원이 든다. 단,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17세)는 무료 발급된다.
최창석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과장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행정서비스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전북이 1단계 시행 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선제적으로 많은 도민들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차 발급은 14일부터 27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다음달 28일부턴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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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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