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5년 02월 16일 14시13분
“청년이 이끄는 새로운 대한민국, 전북에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위원회 발대식 가져
이날 발대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면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원택 도당위원장(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호영, 신영대, 이성윤 박희승 국회의원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윤영숙 전북특별자치도당 여성위원장, 전영배 전북특별자치도당 노인위원장, 이정찬 전북특별자치도당 대학생위원장, 이정자 전북특별자치도당 다문화위원장 등 당내외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불법계엄과 내란 사태에도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은 청년들의 결연한 의지 덕분이었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이 좌절하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택 전북도당위원장은 “2024년 내란사태, 위헌·위법 비상계엄, 항공참사 등으로 대한민국이 극도로 혼란스러웠지만, 청년들이 헌법 가치를 지키는 데 앞장섰다”라며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전북특별자치도당 청년위원회가 더 큰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경태 청년위원장은 대회사에서“내란사태의 수괴로 지목된 윤석열이 극우세력을 선동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동안에도, 청년들은 거리에서 응원봉을 흔들며 민주주의를 평화적으로 지켜냈다”며“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당 청년위원회는 청년의 삶을 바꾸는 정책을 제안하고, 청년들이 주역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거·일자리·교육·복지 등 청년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과 청년 정치인 육성, SNS·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네트워크 강화 등을 구체적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로 진행된 결의문 낭독에서 청년들은 정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과 세대 간 갈등 해소, 당내외 청년 연대 강화 등을 주요 목표로 선언했다. 이어 탄핵 촉구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내란사태를 초래하고도 책임을 회피하는 윤석열에 대한 강력한 탄핵 의지를 천명했으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청년들의 결연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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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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