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2월 16일 18시30분
전북현대, K리그 홈 개막전 '축포'
포옛, 전주성 데뷔전 2대1 역전승
전북현대는 16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홈 개막전에서 김천상무를 2대 1로 잡고 첫승을 신고했다.
전반 13분에 김천 상무 유강현의 선제골에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북현대는 전반 종료 직전 박진섭의 동점골과 후반 80분 전진우의 역전골로 승리의 축포를 쏘아올렸다.
막판까지 날카로운 역습이 이어진 경기가 종료되자 전주성은 2만여 관중들의 함성으로 물들었다.
이번 승리는 지난해 12월 지휘봉을 잡은 거스 포옛 감독의 데뷔승이기도 하다.
한편, 개막전은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등도 찾아 전북현대 응원전 겸 2036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 홍보전을 펼쳐 눈길 끌었다.
/정성학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2-17 1면
http://sjbnews.com/84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