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02월 17일 11시14분
장수소방서, 음식점 주방화재 K급 소화기로
음식점 주방은 화기와 기름을 다루는 장소로, 자칫 방심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해 음식점 관계자와 군민에게 k급 소화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K급소화기는 계면활성제와 부동액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주방 화재 시 사용하면 비누와 같이 유막을 형성한다. 이에 따라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해 초기 진화에 효과적이다.
2017년 6월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음식점 등 주방에 K급 소화기 1개 이상을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
한동규 소방서장은 “식용유 화재는 급격한 연소확대로 인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K급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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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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