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2월 17일 11시36분
안석환 배우와 함께 하는 연극 ‘우리 무주 공연’
이번 공연은 연극, 영화, TV 드라마 등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안석환 배우(재능기부)와 20여 명의 군민(무주중·고등학교 학생 교사)이 3개월여를 연습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무주’는 미국 작가 손턴 와일더의 1938년 원작 아워 타운(우리 읍내)을 원작으로 한 것으로 무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이야기로 각색했다.
안석환 배우는 지난해 무주산골영화제 참가를 계기로 무주와 인연을 맺으며 이번 연극 무대 제안부터 연출까지 전 과정을 총괄 했다.
안석환 배우는“연극은 인간미 물씬 풍기는 따듯한 무주 사람들의 이야기”라며“60분 공연을 통해 무주를 더 많이 알고 사랑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작은 시도가 되겠지만 무대 경험이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또 꿈을 위한 씨앗이 됐으면 한다”며“3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며 이룬 결실이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과 성원으로 실하게 맺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무주 공연은 26일, 27일 오후 7시, 28일 오후 2시, 7시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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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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